남해에 새로 생긴 오션뷰 루프탑 카페, 헐스밴드(HERSBAND)를 방문하다.

업무차 남해를 방문하였다가 얼마 전 오픈하였다는 서면 오션뷰 카페 헐스밴드(HERSBAND)를 방문하였습니다. 바다와 숲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남해군청 쪽에서 출발했는데 15분 정도면 도착하더라구요. 카페가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 노을이 질 때 오면 참 예쁠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경으로 아쉽지만 노을 사진은 없네요.

헐스밴드 전경입니다.


커피와 음료 외에 피자, 맥주도 판매 중입니다. 차만 없었다면 카페에 앉아 맥주 한잔 하기 딱 좋은 뷰인데.. 다음을 기약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페루산 유기농 원두를 사용하신다고 되어있는데, 로스팅 머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직접 로스팅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문경 수제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들이 많이 보이네요. 집에 와서 사진을 다시 보니 '남해 농장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라는 메뉴가 있었네요. 로컬 재료를 사용한 음식이나 음료들은 궁금함과 감사함에 흔쾌히 주문해보는 편이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웨이팅 하시는 분들을 위한 의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골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입구입니다. 카페 내외부로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참 많습니다. 전면은 숲과 바다, 측면은 숲길, 후면은 산으로 둘러싸인 작고 귀여운 마을을 끼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밖을 바라보니 나무들 사이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아마 저 배 뒤편으로 보이는 육지는 여수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카페 앞에 놓인 녹색 간이 의자들이 시골 버스정류장을 연상시킵니다. 평화로운 자연을 바라보며 앉아 있자니 귀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피어오릅니다. 이렇게 말하니 뭔가 도시 사람 코스프레 같기도 한데.. 사실 시골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이런 풍경들이 더 마음에 와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페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루프탑이 있습니다. 어스름한 저녁쯤에 왔으면 여기에 앉아 노을을 봤을 건데.. 햇빛이 쨍쨍한데도 불구하고 숲의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다행입니다. 


영업시간은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으로 
평일은 낮 열두시부터 밤 여덟시 정도까지 (화요일은 휴일!)
주말은 낮 열두시부터 밤 열시 정도까지

위치

남해 스포츠 파크, 구미동 해변, 아난티 남해 근처라 남해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 방문하시기에 거리상 큰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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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서면 서상리 1166 | 경남 남해군 서면 서상리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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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2018.07.16 15:19 신고

    아직 남해에 가보질 못했는데, 남해 풍광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죠.
    요 루프탑도 바다까지 탁 트여 있나요?^^ 촬영하신 사진은 산쪽인 것 같은데 바다쪽 뷰가 궁금해 지네요.

    • 2018.07.16 17:14 신고

      루프탑에 올라서면 나무에 가려 바다는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1층에서는 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데, 확실히 보시려면 바로 앞에 해안 산책로를 따라 나가셔야 해요. 혹시 남해에 가시게 될 일이 있으시다면 남해 서면쪽에 '부산횟집' 물회를 추천드립니다. 음식 관련 포스팅은 하지 않지만 너무 맛있게 먹고 왔네요ㅎㅎ

    • 2018.07.17 08:30 신고

      옥상에서 바다가 잘 안 보이는 건 살짝 아쉽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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