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토 자외선 차단마스크 일주일 사용 후기

 최근 들어 아침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대구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대프리카에서 여름에 살아봤음’이라는 이상한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어디서 살더라도 대구만큼 덥진 않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올해의 흐름을 보니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이렇게 더운 날엔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 앉아있는 게 제일 행복하겠지만, 저처럼 업무상의 이유로 바깥에서 뜨거운 햇볕과 씨름을 해야만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뜨거운 것도 문제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노파심에 매일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출근을 합니다. 하지만 땀이 나면 금방 씻겨내려가기 때문에 지속력이 염려되고 상당히 찝찝하기도 합니다. 사실 야외에서는 햇볕을 등지고 서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뒤, 정수리, 귓등이 얼굴보다 더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꼼꼼히 바르기는 너무 번거롭고.. 약 3주 정도 끈적끈적한 선크림으로 버텨보다가 피부에 도저히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의 종류는?

야외 출장이 잦다 보니 회사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선크림, 선스틱 등을 제공해 줍니다. 여러 제품들을 오랜 기간 사용해 본 소감은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무시 못 하지만 피부가 상당히 불쾌하다’. 더군다나 선크림이 발린 끈적끈적한 피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는다고 생각하니 괜히 간지러운 것 같고 여드름 날것만 같고요. 피부에 직접 적용하는 제품군을 제외한다면 


장점
단점
모자
쓰고 벗기 편함
다양한 디자인
운전할 때 쓰기 불편
외형에 따라 가려주는 면적이 천차만별
머리 망가짐 
장시간 착용은 탈모의 원인
썬캡
음 잘 모르겠다..
아저씨 같음(근데 아저씨 맞음..)
정수리 노출
양산
다 가려줌
운전할 때 사용 못함
주로 운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양산은 제외 했습니다. 머머리가 될까 두려워 모자도 일단 제외 했습니다. 썬캡은 제 취향과 맞지 않아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납니다.
그러던 중에 제 눈을 사로잡은 '자외선 차단 마스크.


장점
단점
마스크
운전할 때 편함
얼굴을 확실히 다 가려줌
도둑같음

..... 다행히 눈 부분이 오픈 된 덜 도둑 같은 제품도 있었습니다. 얼굴 부분을 확실하게 가려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마스크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여러 리뷰들을 종합한 결과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마스크 선택에 중요한 요인

  1. 디자인
  2. 자외선 차단율
  3. 호흡 시 편안함 (숨 들이쉴 때마다 코에 달라붙는지)
  4. 통기성
  5. 안경에 김 서림
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모두를 만족하는 브랜드가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여러 가지를 검토한 후 ‘비싼 가격을 납득할만하다'라는 생각이 들면 구입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엄청난 거금을 쏟아부은 것 같고 거대 자본가 같기도 한데, 2만 원 후반대입니다. 평범한 수입 수준을 가진 국민이기 때문에 항상 합리적인 가격 범위 안에서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무튼 최종 결정은 이호토 자외선 차단 마스크!

그리고 주문 후 하루 만에 도착! 뭔가 수영복스럽게 생겼습니다. EHOTO 그래피티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상단 스티커의 문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얼굴, 입술 등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이다 보니 한 번 뜯으면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개봉샷. 품이 상당히 넓어 착용 시 피부에 밀착하지 않아 아주 산뜻합니다. 매쉬 소재로 되어있어 호흡시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네요.


뒷면 사진입니다. 다양한 스포츠/레저 활동에 적합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전만 해봤지만, 나중에 서핑 하러 갈 때 한 번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세탁 방법은 약 30℃의 물에서 중성세제로 세탁!


그래피티 로고는 꺼내보니 스티커로 되어있네요. 요즘 랩탑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는데 마침 잘 되었습니다.



착용샷


(사진을 찍기위해 일부러 눈이랑 눈썹까지 올려 썼습니다. 원래는 눈 바로 밑까지만 가려주는 제품입니다.)

구입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이제 출근할 때 선크림은 전혀 바르지 않습니다. 운전할 때 확실히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네요. 야외에 나갈 땐 정수리 보호를 위해 모자와 함께 사용 중입니다. 직사광선을 막아줘서 햇볕 아래서도 뜨겁지 않습니다! 사무실 안에서도 가끔 착용하는데 "외계인같다"고 과장님께서 가끔 놀라시긴 합니다만.. 닳고 닳을 때까지 오래 사용하다가 똑같은 제품으로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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