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베이스먼트 BSMT, 크래프트 비어, 수제맥주를 맛보다

김해의 몇 안 되는 탭 하우스 중 하나인 베이스먼트를 방문했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있는 편이라(도보로만 40분) 경전철을 타고 박물관역에 하차했습니다. 해반천을 따라 걷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퇴근하자마자 맥주 마시러 가는 제 모습을 다시 되돌아봅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고생한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베이스먼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BSMT 글씨 아래에 던전 입구같이 생긴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지나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시다 보면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면 밖에서 한잔하기 괜찮을 것 같은데 너무 더워 바로 들어갔습니다.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네온사인. 저는 곧 3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인스타 감성을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감성 충만한 분들께 포토존으로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물론 내부도!)

 

이렇게 말이죠. 식물식물 하네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바틀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바틀샵이 집 바로 앞에 있다면.. 퇴근 후 바틀샵에 들어와 바구니에 쓸어 담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집으로 돌아와 식탁 위에 바틀을 올려놓고, 간단한 요리, 영화, 고양이와 함께하는 저녁시간.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바 테이블에 앉아 바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사진상에는 안 나와있지만 왼쪽엔 우드블록으로 현재 온탭 되어 있는 수입 맥주, 크래프트 비어들이 간략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제 선택은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의 쥬시 웨이브와 벨칭비버의 디지털 배스! (후르릅)


크래프트 비어란 

1. 소규모 생산
2. 독자적인 운영 방식
3. 전통적인 방식과 재료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양조

라고 The Brewers Association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실 크래프트 비어를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모호하기 때문에 간단히 카스, 하이트와 비교 불가능한 풍부하고 맛있는’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 기준으로

가로수 브루잉 컴퍼니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
아트 몬스터
서울 브루어리
칼리가리 브루잉 
벨칭비버 등 다양한 브루어리들의 맥주들이 온탭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베이스먼트의 경우 수시로 메뉴판의 구성이 바뀌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셔서 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이 사진 보고 왔는데 왜 없지..?’라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달리 말하면 케그나 바틀의 회전이 빠른 편이고, 사장님께서 정성을 많이 들이고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메뉴판에 각 맥주에 대한 설명들이 친절히 적혀있기 때문에 저 같은 맥알못들도 즐겁게 선택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위치

연지공원, 수로왕릉, 국립 김해 박물관, 구지봉공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근처 공원이나 구산동에서 산책하실 일이 있으시면 한 잔 들고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5시~오전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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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구산동 308-1 | BS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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