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카페 그린프로그를 방문하다 with 함안 그린프로그

 의령에 있는 그린프로그를 방문했습니다. 함안 그린프로그 포스팅 마지막에 ‘기회가 되면 의령도 방문해 보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예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대학생 시절 의령에서 한 달간 생활한 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현지인 분들이 가시는 맛집이나 숨은 명소들을 따라다닌 기억이 있네요. 5년 만에 찾아왔는데도 그때의 느낌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그린프로그는 없었습니다만..)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소바집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고 그린프로그로 넘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정소바를 가장 좋아합니다. 급하게 오게 된 거라 카메라를 챙겨오지 못해 폰으로 찍었어요. 명필이 아니기 때문에 붓을 가립니다. 기존 포스팅에 비해 사진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똥손ㅈㅅ)

 매일 더운 날의 연속이라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사진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함안 그린프로그가 심플한 외관이었다고 한다면 의령은 보다 가정적이고 친숙한 느낌을 줍니다. 귀여운 개구리가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네요.

 입구에서 뒤를 돌아보니 드럼통이 줄지어 있습니다.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뒤의 시골 풍경과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또 개구리가 나타납니다. 어릴 적 개구리를 너무 좋아해서 뒷산으로 잡으러 뛰어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테라리움이라고 수조에 이런저런 식물들을 꽂아 개구리를 키웠었는데, 역시 자연은 그대로 두는 게 제일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죽어버린 개구리를 묻어주고 얼마나 슬퍼했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동물들의 죽음은 익숙하지 않고, 익숙해져도 안 되는것 같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엄청난 수의 싸인볼이었습니다. 야알못이기 때문에 멀찌감치 사진만 찍었습니다. 

 왼쪽으로 돌아보았습니다. 공중전화 박스를 볼 때마다 닥터후의 타디스를 떠올리는 건 일종의 강박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심지어 빨간색인데) 캠핑용 의자가 정말 많았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앉아있다 갔네요.

 오른쪽엔 소위 인스타 감성존 입니다. 저는 아재 감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다시 캠핑 의자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바깥에 나왔다가 보게 된 건물 측면입니다. 아마 카페 내부에 벽난로 같은 게 있는 것 같은데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나무장작과 캠핑의자를 조합해보면 의령 그린프로그는 캠핑 컨셉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영업시간과 전화번호 참고하시기 바라며, 본 포스팅을 위해 수고해준 V20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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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733-8 | 그린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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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8.08.05 17:00 신고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 놓으셨네요!!! 저랑 같은 블로그 스킨을 쓰셔서 반갑습니다.

    • 2018.08.06 22:25 신고

      안녕하세요 같은 스킨이라니 반갑습니다 ㅎㅎ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휑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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