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카페? 거제 오션뷰 카페 외도 널서리(OEDO Nursery)를 방문하다.

 모임이 있어 저녁에 거제로 넘어갔다가 다음 날 방문하게 된 외도 널서리(Oedo Nursery) 카페 후기입니다. 널서리란 ‘식물을 가꾸는데 필요한 가드닝 용품, 화병, 씨앗, 꽃 등을 파는 원예점’이라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외도’라는 이름이 붙은 건 외도 보타니아 소유주 분의 가게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실제 위치는 구조라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현재 가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더라구요.

 제일 처음 이 카페에 들어섰을 때,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스프라우트 교수의 온실이 떠올랐습니다. 저작권 때문에 이미지 첨부는 못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에 ‘스프라우트 온실’이라고 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시면 스프라우트의 온실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알려준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둘러보니 사진과 같이 두 개의 출입구가 보입니다. 문을 열려고 하니 노끈으로 묶여있어서 1차 당황. 갑자기 비가 내려서 저를 비롯한 몇몇 손님들은 비를 맞고 서있었습니다. 혹시 쉬는 날인가 싶어 담장 너머로 카페를 들여다보니 직원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계셔서 2차 당황. (저를.. 들여보내주세요..) 

매장으로 전화 연결도 안 되고 15분가량 바보같이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 샛길을 통해 카페로 들어갑니다. 저도 뒤따라서 들어갔는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셨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직원분께 문의를 드렸는데, 제가 들어온 곳이 정문이 아니라 후문이었다고 하네요. 카페 안에서는 후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구조인데다, 가오픈 중이라 아마 혼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후문으로 가셔서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지도를 첨부합니다. 저는 카카오 네비를 찍고 왔는데 보라색 길(후문)로 알려주더라구요. 파란색 길(정문)으로 가셔야 주차장이 있습니다. 후문으로 오시면 협소한 도로에 주차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마음 편하게 구조라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신 뒤 걸어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 느낌상 외도 널서리는 조만간 초 핫 플레이스가 될 것 같기 때문에 엄청난 주차 대란이 예상되오니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가 정상적인 입구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초록문 쪽으로 걸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녹음이 한층 더 짙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제 다른 카페 리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보통 조용하고 담담하게 표현하는 편입니다. ‘깜짝 놀랐다’는 아마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입니다. 이렇게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카페를, 정식 오픈전에 오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카페 건물(그린 하우스) 입구에서 찍은 약도입니다. 빗방울이 보이시나요.

 약도에 나와있는 가든과 화이트 하우스입니다. 화이트 하우스는 프라이빗 파티나 문화 클래스가 열리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저는 프라이빗 파티를 할 정도로 친구가 많지도 않고, 예술적 감각이 부족한지라 이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만, 상당히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화이트 하우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컷 더 올려봅니다.

 화이트 하우스 맞은편에 위치한 외도 널서리 마켓입니다. 가드닝 용품, 화병, 씨앗, 꽃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가드닝이나 원예에 관심 많은 분들이 오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벅찬 사람이기 때문에 멀리서 둘러만 봅니다. 

 전동벨이 울려 다시 그린하우스로 들어왔습니다. 외도 널서리의 메뉴들입니다. 저는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저 문구를 보고 케이크도 하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서는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못 시켰습니다. 저 말고 다른 분들은 케이크 많이들 주문하시더라구요.

 바닐라 라떼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그린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다른 손님들의 얼굴이 찍힐까 봐 최대한 구석에서 조용히 찍습니다.

 소품들이 과하거나 부자연스럽지 않아서 사진 찍기 참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서 좋았는데 맑은 날에는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사진에는 담지 않았지만 그린하우스에 앉아서 구조라 해수욕장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거제 리베라 호텔에서 차로 약 2분

대명리조트 거제 마리나에서 차로 약 10분

장승포항에서 차로 약 25분

거제 고현 버스터미널에서 차로 약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2018년 8월 13~14일은 보수 공사로 인해 잠시 휴무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4길 21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4길 21
도움말 Daum 지도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3)

  • 2018.08.14 12:45 신고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며 쉬기 좋겠네요.@_@
    그리고 뭔가 스킨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PC에선 본문이 안 보여요. 뭔가 최근에 바꾸신 게 있다면 원래대로 복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댓글도 모바일에서 달고 있네요.

    • 2018.08.14 20:50 신고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 PC로는 확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유튜브 구독 누르고 왔습니다 ㅎㅎ

    • 2018.08.16 09:59 신고

      그렇네요. 저도 잘 보입니다.
      그리고 구독 감사해요. ㅎㅎ

Designed by JB FACTORY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