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문화공간, 돌창고 프로젝트 카페를 방문하다.

 업무차 남해에 갔다가 방문하게 된 카페 돌창고 프로젝트입니다. 이름이 다소 난해하다고 생각했는데 도착하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테이블 쪽은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오래 앉아 있기엔 테이블 배치가 약간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카페가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잠시 쉬어 간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돌창고 프로젝트는 문자 그대로 ‘돌로 지어진 창고’를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 활성화 공간입니다. 남해 지역의 고유 건축물인 돌창고를 보전하면서 문화와 예술 공간을 구축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 농업인들을 위해 건축된 창고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육지에서 시멘트, 벽돌, 철근 같은 건축자재를 조달하기 힘들어서 자연석을 다듬어 쌓아올렸다고 합니다. 죽은 공간을 감각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킨 혜안에 감탄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의 것들을 되살려 재해석, 창조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곳이 더 특별하다고 느껴졌네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 자세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돌창고 소속 작가분들의 여러 창작물들이 판매 중이었습니다.

 주문한 미숫가루가 나왔습니다. 커피가 주력인 곳이 아닌 것 같아 별생각 없이 주문한 메뉴였는데 입자가 아주 고운 편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할머니 댁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식기와 쟁반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한적한 시골마을의 풍경입니다. 

 반대편 창문으로 보이는 돌창고 ‘시문창고’입니다. 돌창고 프로젝트는 시문창고와 대정창고 두 곳이 있는데 카페는 시문창고에만 있습니다. 대정창고는 도자기 공방과 갤러리, 상점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대정창고와 시문창고는 약 14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차로 25분가량 소요됩니다.)

 카페를 나와 시문창고로 향합니다. 시문창고 앞에 쌓인 돌들에 앞서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현재 시문창고에서는 2018년 10월 21일까지 <어서오시다>전이 개최 중입니다. 입장료는 7천 원(모든 음료 중 하나 선택)이고 티켓은 카페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 전시이기 때문에 따로 사진이나 내용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시문 돌창고 전경 및 포토존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위치



[자차기준]
아난티 남해에서 약 25분
남해 군청에서 약 15분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약 23분 소요
헐스밴드에서 약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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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삼동면 영지리 1197-8 | 돌창고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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