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논터치바 13인치, 작업용으로 적당할까?

대학교 신입생 때 구매하였던 LG사의 XNOTE를 무려 8년간 사용하다가 HDD가 완전히 죽어버렸습니다..
죽기전에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였는데, 무시하고 사용했더니 대참사가 벌어졌네요.

XNOTE에 SDD 를 추가하여 계속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연식이 오래되고 너무 무거워 새 랩탑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평소 랩탑 사용의 주 용도는
  1. 어도비사의 인디자인,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2. 포토스케이프
  3. 웹서핑


맥북프로를 선택한 이유?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기때문에 (가끔 피시방가서 디아블로3 하는 정도) 겜트북같은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는 굳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관련 직종이다 보니 고성능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했고, 활발한 포스팅을 위해 휴대성도 중요히 고려했습니다. 어도비사의 제품이 그래픽카드, 램 보다는 CPU 의존적이라 맥북프로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최종 결정한 모델은 고성능의 CPU를 탑재하진 않았습니다만..) 후에 애플계열 제품들과의 연동성, 터치패드의 편의성을 생각하여 맥북프로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애플 공홈에서 구입가능한 맥북프로 모델들의 기본 CPU, SSD 용량 램만 간단히 비교하자면(2018.07.03. 기준)

 

13형

15형

논터치바

터치바 

터치바

썬더볼트3 포트

2개

4개 

4개

4개

CPU

2.3GHz 듀얼코어 i5

3.1GHz 듀얼코어 i5

2.8GHz 쿼드코어 i7

2.9GHz 쿼드코어 i7

SDD

128GB

256GB

256GB

512GB

256GB

512GB

RAM

8GB

8GB

16GB 

16GB


여러 조건들을 종합하여 내린 결론은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논터치바 SDD 256GB였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성능의 라인을 선택한 이유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외장하드를 사용하는것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설치할 프로그램들을 고려해 SDD 128GB이 아닌 256GB으로 주문!

케이스 사진에 나와있듯이 좌측에 썬더볼트3 포트 2개가 있습니다. 

이와 달리 13인치 터치바, 15인치 모델들은 썬더볼트3 포트가 좌・우 2개씩 총 4개 있습니다. 참 웃긴건 13인치 터치바 모델의 좌・우측 썬더볼트3 포트의 성능이 다릅니다. 우측 포트들의 성능이 더 좋지 않은데, 애플이 얼마나 소비자들을 잘 놀려먹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억울하면 15인치를 사라! 고 돌려말하는 애플)



애플에게 3.5파이란


우측 측면에는 3.5파이 헤드폰 잭이 달려있는데, 최근 애플의 추세를 보아 조만간 역사속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3.5파이를 삭제한 아이폰에서 라이트닝잭-3.5파이 젠더를 사용할 경우, 음질 저하가 있다는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맥북을 업장에서 플레이용으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이 문제에 대해 민감하실거라 생각되는데, 애플이 소비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어줄지가 궁금합니다. 

이전 세대와 달리, 측면부에 썬더볼트3 포트만 남았기 때문에 또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HDMI, USB, 썬더볼트(구버전), SD카드 등을 연결하려면 추가로 어댑터나 허브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서드파티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게 되는 셈이고, 어댑터나 허브를 따로 휴대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은듯.. 왜 샀니..?) 사과에 불이 안들어 온다는 것. 사과 넘어 비치는 디스플레이를 이번 세대에서 볼 수 없게 됬지만 어차피 작업하면 저는 안보이는 부분이니 뭐..

이전모델에서 삭제되었던 맥북 프로 텍스트 로고가 재등장 했습니다. 물론 기능적으로 아무 의미 없습니다. 아이폰에 3.5파이 잭이나 다시 달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부터 맥북, 맥북프로에 버터플라이형 키보드가 적용되었습니다. 집에서 고양이들이 랩탑 키보드를 몇번 뜯어서 기존의 가위형 키보드의 구조는 잘 알고 있지만, 버터플라이형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애플이 2018년 6월 22일(현지시간) 버터플라이형 키보드의 결함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먼지나 부스러기에 의해 키감이 떨어지거나 인식이 아예 되지 않는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보고되었는데, 그런점에서 키스킨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현명한건 키보드 개선된 신모델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사는것..)



작업용으로 적합한가


작업용 & 웹서핑용으로 구입하기 전 오프라인 매장에서 13인치와 15인치의 크기를 직접 비교체험했을 때 든 생각이 "어? 13인치가 이정도면 생각보다 큰데?" 였습니다. 물론 매장에서 제가 사용할 프로그램들을 실행시켜 볼 생각은 못했지요. 구입 후 지금까지 사용한 프로그램들은 인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룸 요 세개입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1. 13인치 디스플레이 크기가 적당해보일 수 있으나 막상 프로그램들 실행시키면 눈이 빠질거같다.
  2. 세컨용으로 적합하나 메인으로는 오래 못쓸거같다. 눈과 목의 건강을 위하여.
  3. 금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15인치로 바로 가시는걸 권장. 아니면 13인치 쓰시다가 저처럼 나중에 메인용 아이맥 하나 구입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저처럼 독학으로 편집 디자인, 사진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맥북프로 서드파티 액세서리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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