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일상 하누시카 2018.09.12 01:10
최근 2주 연속 주말을 서울에서 보냈네요. 첫 주는 강원도 철원까지 경유지로, 둘째 주는 경기도 광주까지 경유지로.. 김해에서 철원이나 경기도 광주를 가려면 서울을 거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기에 계획에도 없던 서울 여행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시골 촌놈인지라 가는 곳마다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지하철 안에서 한강을 바라보는데 이렇게 멋진 곳에서 살 수 있는 서울 사는 사람들이 내심 부러웠습니다. 목적지도 없이 지하철 안에 앉아 ..
리뷰/카페 하누시카 2018.09.10 20:25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는 일행이 추천해 준 중문 바다다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중문관광단지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서 주차공간이 충분치 않았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한 편은 아니지만 워낙 방문객들이 많은지라 수용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다행히 주차요원의 안내를 받고 자갈밭에 대충 차를 세운 뒤 입장합니다. 처음 바다다에 들어서면 보이는 뷰입니다. 건물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과 루프탑에 테이블이 ..
리뷰/바 & 펍 하누시카 2018.09.05 09:27
무계획으로 시작한 이번 제주 여행. 그래도 브루어리 한군데 정도는 갔다 오고 싶어 급하게 맥파이 브루어리 투어를 알아봅니다. 하지만 이미 오늘의 양조장 투어는 모두 종료되었다고 하네요. (오후 5시가 마지막 타임) 아쉽지만 행선지를 변경하여 맥파이 탑동점으로 향합니다. 네비를 찍고 오시면 ‘여기가 맞나..?’ 싶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이 아주 작기 때문에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네비를 믿고 오셔서 근처 ..
리뷰/카페 하누시카 2018.09.03 13:12
이호테우 해변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아일랜드 팩토리 리메인을 방문했습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육지로 돌아가기 전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종종 들리곤 합니다. 이호동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이호’라는 이름이 붙었고, ‘테우’는 여러 개의 통나무를 엮어서 만든 뗏목배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종종 이호태우, 이호태후 등으로 잘못 불리기도 하지요. 해변 앞에는 총 2군데의 아일랜드 팩토리가 있는데, 리메인은 ..
여행/국내 하누시카 2018.08.28 23:13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약 5개월 만에 다시 제주도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태풍 솔릭이 지나간 다음날이었는데 혹여나 비행기가 뜨지 못할까 봐 사전에 숙소를 예약하지 못했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으신 제주도민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 복구가 상당히 빨리 진행되었음에도 태풍이 휩쓸고 간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항공편 지연으로 밤 열시가 다 되어 제주공항에 도착하였고, 서귀포까지 내려오..
리뷰/카페 하누시카 2018.08.23 16:27
업무차 남해에 갔다가 방문하게 된 카페 돌창고 프로젝트입니다. 이름이 다소 난해하다고 생각했는데 도착하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테이블 쪽은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오래 앉아 있기엔 테이블 배치가 약간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카페가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잠시 쉬어 간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돌창고 프로젝트는 문자 그대로 ‘돌..
리뷰/일상 하누시카 2018.08.20 21:04
오랜만에 주방 정리를 하는데 찬장에서 못 보던 종이가방을 발견! 어? 이게 뭐지.. 이런 게 있었나.. 하는 의아함과 동시에 드는 불길함.. ‘도대체 뭐가 썩어가고 있을까..?’ 용기를 내어 종이가방을 조심스럽게 열어봅니다. 다소 부끄럽지만 종이가방 속의 내용물을 공개합니다. !!!!!!!!!??? 지금 봐도 충격적인 비주얼! 소리를 지른 이유는 저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영화 우주전쟁에 나..
리뷰/일상 하누시카 2018.08.19 22:16
주말을 맞아 다이소 김해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다이소는 전국 어느 지점이나 비슷한 물건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다이소 방문 후기’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주차장을 자세히 둘러보았습니다. 처음 김해에 이사 온 후 기본 자취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차를 가지고 갔을 때 주차공간이 없어 헤맸던 기억이 있기도 하구요. 그 당시에는 이런저런 많은 물건들을 사 왔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면 오래 사용할만한 물건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